포에버21 매장 200개 폐쇄…누적 적자에 운영사 파산 모색
‘포에버21’이 국내 매장 200곳을 정리하고 다시 파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국내에 본사를 둔 포에버21 운영사가 전국 350개 매장 중 적자인 200개 이상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매장 폐쇄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될 파산 절차 일환이라고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포에버21 운영사가 파산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내 포에버21 운영사인 카탈리스트 브랜드는 잠재적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계속 모색 중이다. 현재 상표 및 지적재산권은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어센틱 브랜드가 소유하고 있다. 앞서 포에버21은 자금난에 봉착해 지난 2019년 법원에 챕터11를 신청했고, 연방 법원은 어센틱 브랜드 그룹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측의 포에버21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 당시 1984년 창업해 포에버21을 일궈온 장도원 회장 부부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포에버 매장 폐쇄 예정적자 오프라인 매장 매장 입지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